"‘시인의 사랑’은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순수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에 반해 ‘이탈리아 가곡집’은 순진한 남자와 거침없는 여인의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무대는 시를 어떻게 이해해 음악으로 표현할 것이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핀란드 출신의 작곡가 겸 지휘자 랄프 고토니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편곡한 로베르트 슈만의 ‘시인의 사랑’과 휴고 볼프의 ‘이탈리아 가곡집’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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